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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80주년 경향신문


2026년 9월 21일 월요일

  • 이 대통령 “우린 모두 친문·친노·친김대중” 여권 갈등 봉합 나서···김지용 중수청장 임명은 고심
    이 대통령 “우린 모두 친문·친노·친김대중” 여권 갈등 봉합 나서···김지용 중수청장 임명은 고심

    이재명 대통령이 여권 지지층을 향해 연이어 통합과 자제를 당부하며 여권 내부 갈등 봉합에 직접 나서고 있다. 다만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내정자 임명과 검찰개혁 후속 조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주도권 다툼 등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다. 특히 검찰 출신인 김 내정자 임명을 둘러싸고 일부 지지층 반발이 이어지면서 이 대통령 고심도 깊어졌다.

    • 김민석 “야당 제기 걸림돌 명확히 정리···국힘, 말꼬리 잡지 말고 진지한 개헌 논의를”
      김민석 “야당 제기 걸림돌 명확히 정리···국힘, 말꼬리 잡지 말고 진지한 개헌 논의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은 연임 의사가 없는데 자꾸 연임 포기 선언을 하라는 요구가 마치 다른 생각이 있었다고 밝히라는 요구처럼 이상했다”며 “이제 말꼬리 잡기보다는 진지한 개헌 논의로 전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헌추진단 간담회에서 “대통령이 개헌 의지를 여러 번 밝혔고, 야당이 제기하는 걸림돌(연임 개헌 논란)도 명확히 정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 금융사 직원들, 5년간 6075억 횡령·배임, 이 중 17%만 회수···올해 저축은행 타깃 사고도 급증
      단독금융사 직원들, 5년간 6075억 횡령·배임, 이 중 17%만 회수···올해 저축은행 타깃 사고도 급증

      2021년 이후 금융회사 직원의 횡령·배임 액수가 6000억원이 넘지만 회수된 금액은 1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가 외부인에게 당한 사기 금액은 1조원에 육박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은행·저축은행·보험·증권·카드·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유용·업무상 배임 금액은 6075억원(435건)으로 집계됐다. 횡령·유용이 2385억원(337건), 배임은 3690억원(98건)이다.

    • 전문의 못 구하는 국립정신병원···전문의 충원율 41%에 긴 대기·응급진료 공백
      단독전문의 못 구하는 국립정신병원···전문의 충원율 41%에 긴 대기·응급진료 공백

      정신건강 문제로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처음 찾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진료를 받으려면 평균 두 달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5개 국립정신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충원율이 평균 40%대에 그치면서 일부 지방 국립정신병원에서는 전문의 부족으로 응급입원을 중단하는 등 진료 공백이 심화하고 있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개 국립정신병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소아·청소년 신규 환자 진료 대기일은 평균 72.3일이었다. 2023년 68.1일에서 2024년 55.6일로 줄었다가 지난해 64.5일로 늘어나는 등 대기 기간이 최근 다시 길어지는 추세다. 성인 신규 환자도 평균 48.1일을 기다려야 했다.

  • 국민의힘, 김승원 낙마에 대통령 사과 요구…추석 앞두고 ‘인사 논란’ 여론전 돌입
    국민의힘, 김승원 낙마에 대통령 사과 요구…추석 앞두고 ‘인사 논란’ 여론전 돌입

    국민의힘이 20일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 이후 대통령 사과와 인사라인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추석 연휴 밥상머리 이슈로 현 정부의 인사 문제를 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성추행 등 김 전 후보자 추가 의혹 탄원서가 청와대에 전달됐다는 보도를 두고 “성추행 자리에 김 후보자 말고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 “성폭력 피해자 목소리, 재판에 더 담아야”···신숙희 대법관 인터뷰
    단독“성폭력 피해자 목소리, 재판에 더 담아야”···신숙희 대법관 인터뷰

    신숙희 대법관(57)은 몇 년 전 캄보디아 크메르루주 특별재판소를 방문했을 때 특별한 점을 발견했다. 검사와 피고인뿐 아니라 피해자를 위한 자리가 법정 내에 별도로 마련돼 있었다. 형사재판의 큰 틀이 검사와 피고인의 대립 구도로 짜여 피해자의 참여가 제한적이고, 법정에도 피해자를 위한 별도의 자리가 없는 한국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 김승원, 20일 버티다 의혹만 눈덩이…신약 청탁 재수사할까, 한동훈 유출 처벌할까
      김승원, 20일 버티다 의혹만 눈덩이…신약 청탁 재수사할까, 한동훈 유출 처벌할까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사건을 비롯한 각종 의혹에 지난 19일 자진 사퇴하면서 경찰의 재수사 여부를 지켜보게 됐다. 김 전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지명 이후 20일 동안 반박·해명을 거듭했으나 눈덩이처럼 불어난 의혹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과거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했던 김 전 후보자의 신약 청탁 사건을 배당받아 재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20일 경향신문이 확보한 검찰 수사기록을 분석하면, 김 전 후보자는 브로커 역할을 맡은 여성 사업가 양모씨의 부탁만으로 2021년 10월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회사는 제넨셀입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2주 뒤 식약처는 제넨셀 신약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 ‘학폭’과 ‘갈등’의 경계는…대법원 “학생 나이, 교육 필요성 등 고려해 판단해야”
      ‘학폭’과 ‘갈등’의 경계는…대법원 “학생 나이, 교육 필요성 등 고려해 판단해야”

      대법원이 초등학생끼리 일어난 다툼을 법률상 ‘학교폭력’으로 볼 것인지는 학생들의 나이와 교육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놨다. 그간 교육계에선 학교폭력예방법상 학교폭력 정의가 기계적으로 적용돼 가벼운 갈등까지도 법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법원이 학교폭력의 구체적인 판정 기준을 제시하면서 일선 학교에서의 학교폭력 사건 처리 흐름도 바뀔지 주목된다.

    • 국정자원 새 둥지 어느 땅에 안착하나···충청권 3파전 유치경쟁 불붙었다
      국정자원 새 둥지 어느 땅에 안착하나···충청권 3파전 유치경쟁 불붙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본원 이전을 놓고 충청권 3개 시·도의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본원이 있는 대전이 지역 내 재설립을 요구하는 가운데 세종에 이어 충남까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20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폐쇄되는 대전 국정자원 본원의 새로운 입지를 마련하기 위한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 결과는 내년 상반기 나올 예정이다. 국정자원 이전 논의는 지난해 9월 화재 발생 이후 20년 이상 된 기존 시설이 고밀도 최신 정보기술(IT) 장비와 대용량 배터리를 안전하게 수용·관리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지면서 본격화됐다.

  • 석탄 떠난 자리에 같은 화석연료인 LNG가?···“진정한 탄소중립 아냐” 거세지는 비판
    석탄 떠난 자리에 같은 화석연료인 LNG가?···“진정한 탄소중립 아냐” 거세지는 비판

    정부가 현재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다수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대체하는 ‘2040년 석탄화력 폐지 로드맵’을 내놓자 탄소중립 정책이 후퇴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반도체·피지컬 인공지능(AI)·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 확보를 위해 LNG 발전 확대를 사실상 용인했다는 지적이다. 임재민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은 20일 통화에서 “석탄 발전을 대체하는 주요 에너지원을 같은 화석연료인 LNG로 급하게 확정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석탄 개발 제로(0) 목표 시점인 2040년까지 14년의 시간이 남은 만큼 재생에너지와의 조화 등을 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또 나온 시진핑 건강 이상설···중국 정부는 ‘쉬쉬’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또 나온 시진핑 건강 이상설···중국 정부는 ‘쉬쉬’

    최근 인도에서 열린 비서방 신흥경제국 모임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저녁 만찬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불참한 것을 두고 건강 악화가 원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시 주석의 건강 상태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 주석이 지난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부대 행사인 만찬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막판에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만찬엔 시 주석 대신 왕이 외교부장이 참석했다.

    • '군사 인공지능'에 의존하다 그만···이란 미나브 초교 오폭 참사에도 AI 개입 있었다
      '군사 인공지능'에 의존하다 그만···이란 미나브 초교 오폭 참사에도 AI 개입 있었다

      지난 2월28일 미국·이란 전쟁 발발 직후 이란 남부 미나브의 샤자레 타이예베 초등학교에서 최소 123명의 어린이를 숨지게 한 오폭 참사에 군사 인공지능(AI)이 개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첨단 AI 기술은 오폭의 직접적 원인이 된 부실 정보를 걸러내지 못했고, 아동 대상 참극을 막지도 못했다. 표적 탐지부터 공습까지, 이른바 킬 체인(kill chain)의 결정 속도는 비약적으로 빨라졌지만 책임 소재는 AI 알고리즘 뒤에서 뭉개졌다.

    • 길거리엔 페라리 ‘부릉’ 운하엔 오수 ‘콸콸’···전쟁 특수 누리는 가이아나, ‘자원의 저주’ 빠지나
      길거리엔 페라리 ‘부릉’ 운하엔 오수 ‘콸콸’···전쟁 특수 누리는 가이아나, ‘자원의 저주’ 빠지나

      미국·이란 전쟁으로 세계가 고유가에 시름하는 사이 남미 산유국 가이아나는 뜻밖의 ‘전쟁 특수’를 누리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멀리 떨어진 원유 공급처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원유 수출액이 급증하고 30%가 넘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혜택이 소수 기득권층에 집중되고 공공 인프라 개선 등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다.

    • ‘데이터 수집’ 명령에 구글 제미나이도 외부 기업 해킹했다···일파만파 커지는 AI 안전 우려
      ‘데이터 수집’ 명령에 구글 제미나이도 외부 기업 해킹했다···일파만파 커지는 AI 안전 우려

      인공지능(AI) 안전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AI 속도조절론’이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성능 AI 모델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외부 시스템에 접근하는 사례까지 잇따르고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에 이어 구글의 AI 모델에서도 외부 시스템을 해킹한 사례가 드러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는 지난 5월 보안 평가 시험 도중 외부 기업 시스템 3곳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제미나이가 가상의 업체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라는 명령을 수행하면서 실제 회사의 비밀번호를 추측하거나 로그인 정보를 찾아내 시스템 접근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제미나이가 해당 기업이 실제 회사라는 사실을 파악한 뒤 해킹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 '게리맨더링'보다 더 노골적인 공화당의 꼼수 '투표 사막화'
    '게리맨더링'보다 더 노골적인 공화당의 꼼수 '투표 사막화'

    미국 텍사스주 태런트 카운티는 오는 11월 3일(현지시간) 치러지는 중간선거 투표소의 3분의 1을 없애기로 했다. 3대 2로 공화당 다수인 카운티 위원회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316개였던 투표소를 224개로 줄이는 안을 지난 1일 통과시킨 것이다. 투표소는 유색인종 거주 비율과 빈곤율이 높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사라졌다. 투표소가 한 곳도 없는 ‘투표 사막’ 지역까지 생겼다. 자동차가 없는 주민이나 생계 때문에 시간을 내기 빠듯한 저소득층의 투표가 더욱 어려워진 것이다.

  • 1인당 5만원·세대당 10만원···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주민에 45억 지원금
    1인당 5만원·세대당 10만원···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주민에 45억 지원금

    쿠팡이 지난 7월 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총 45억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내놨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당시 화재가 난 물류센터 인근 인천 서해구 석남1동 지역과 신현동 일부 지역 주민에게 1인당 5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1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물류센터와 가까워 대피소 체류 등 피해가 더 컸던 석남1동 일부 지역 주민에게는 생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 피해회복지원금은 세대당 20만원을 지급한다. 4인 가구 세대를 기준으로 일반 피해 지역은 30만원, 피해가 심한 지역은 6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쿠팡에 따르면 생활지원금 지원 대상 인원은 약 2만8000명, 피해회복지원금 지원 대상 세대는 약 1만5000세대로 추산된다. CFS는 서해구청과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 대상 지역 주민에게 순차적으로 지원금 신청과 지급 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 반도체 성장해도 청년 일자리는 줄었다··· 신규 채용 8년 새 22% 감소
      반도체 성장해도 청년 일자리는 줄었다··· 신규 채용 8년 새 22% 감소

      반도체 제조업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신규 채용 일자리는 8년 사이 22%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일자리 자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러한 산업 성장의 성과가 청년 등 신규 인력의 진입 기회로는 온전히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의 ‘일자리 형태별 산업별 임금근로 일자리’ 통계를 보면, 올해 1분기 반도체 제조업의 임금근로 일자리는 17만4000개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8년 1분기(15만2000개)보다 14.5%(2만2000개)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 고립 생존자에게 주사 놓으러 ‘바퀴’가 간다
      고립 생존자에게 주사 놓으러 ‘바퀴’가 간다

      인간이 원격에서 움직임을 통제하는 ‘사이보그 바퀴벌레’로 재난 현장에 고립된 생존자에게 진통제 등 약물을 주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종전의 인명 구조 방식을 바꿀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퀸즐랜드대와 뉴사우스웨일스대 소속 과학자들이 구성한 공동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를 통해 재난 현장에 고립된 생존자에게 약물을 주사기로 투여하는 사이보그 바퀴벌레를 발표했다.

    •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철거 여부 판결 앞두고…TK 보수단체 ‘존치 요구’ 분출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철거 여부 판결 앞두고…TK 보수단체 ‘존치 요구’ 분출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동상’의 철거 여부를 결정한 법원 판단이 임박하면서 보수단체들이 동상 철거 반대 목소리를 내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등 16개 보수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희 동상 철거 반대에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지난 18~19일에도 각각 집회를 열고 동상 철거 반대를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을 벌이는 등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 체격 키우고 탈출·방호 첨단 무장… 현대차, 5세대 ‘디 올 뉴 투싼’ 공개
    체격 키우고 탈출·방호 첨단 무장… 현대차, 5세대 ‘디 올 뉴 투싼’ 공개

    현대자동차가 5세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투싼’을 20일 공개했다. 2020년 4세대 출시 이후 처음으로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모델이다. 차체 크기를 대폭 키워 상위 차급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다.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차량 안전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대거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이날 현대차가 공개한 신형 투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안전 설계를 대대적으로 보강한 점이다. 현대차는 브랜드 최초로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 기술을 적용했다. 대형 충돌 사고로 주 배터리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별도 백업 전원을 가동해 문 잠금 해제 기능을 유지한다. 사고 직후 탑승자가 스스로 탈출하거나 외부 구조대가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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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대 5종 성승민 ‘한국 첫 금’ 안기고 외쳤다···“저희 중계 좀 해주세요”
    근대 5종 성승민 ‘한국 첫 금’ 안기고 외쳤다···“저희 중계 좀 해주세요”

    숨이 턱까지 차오른 순간에도 성승민(23·한국체대)은 흔들리지 않았다. 사선에 들어서면 호흡을 가다듬고 표적을 쓰러뜨렸고, 다시 힘껏 달렸다. 뒤에서 중국 선수들이 추격했지만 간격은 오히려 벌어졌다. 성승민은 두 팔을 활짝 펼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성승민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아시안게임 개인전 정상에 선 것도 처음이다.

    • 중국 13세 위쯔디, 언니들 제치고 접영 200m 금
      중국 13세 위쯔디, 언니들 제치고 접영 200m 금

      아직 만 13세다. 만 14세 생일까지도 한 달 가까이 남았다. 그런데 첫 아시안게임 첫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과의 격차도 컸다. 중국 수영의 ‘천재 소녀’ 위쯔디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날부터 정상에 섰다. 위쯔디는 2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경영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5초08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 축구서 럭비로 번진 ‘난자 냉동 지원’…유럽 여자 선수들 “가족 선택권 보장해야”
      축구서 럭비로 번진 ‘난자 냉동 지원’…유럽 여자 선수들 “가족 선택권 보장해야”

      유럽 여자 스포츠 선수들이 선수 생활과 출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난자 냉동과 시험관 시술(IVF) 등 출산 준비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 ‘레드 로지스’ 주장 메그 존스는 “선수 생활을 계속한다는 이유로 가족을 가질 기회를 잃어야 할 이유가 없다”며 럭비계도 관련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고기’가 아니었네?…20가지 단백질 분석해보니 1위는?
      ‘고기’가 아니었네?…20가지 단백질 분석해보니 1위는?

      단백질 하면 흔히 닭가슴살이나 달걀, 생선, 소고기 등을 떠올리지만 두부가 건강과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단백질 식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특정 식품을 ‘최고의 단백질’로 단정하기보다는 영양성분과 환경 영향, 가격과 접근성 등을 함께 고려한 결과다. 미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자 크리스 맥도널드 박사는 지난 7월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지속가능한 식품 시스템(Frontiers in Sustainable Food Systems)>에 단백질 식품 20가지를 비교·평가한 연구를 발표했다.

  • “어쩐지 표 잡기 어렵더라”…콘서트·KTX 티켓 등 암표 매매 157명 검거
    “어쩐지 표 잡기 어렵더라”…콘서트·KTX 티켓 등 암표 매매 157명 검거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콘서트·스포츠 티켓과 KTX 승차권 등을 대량 선점한 후 재판매한 암표상들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3일부터 6개월간 ‘민생물가 교란범죄 특별단속’의 일환으로 ‘매크로 등 이용 암표 매매’를 단속한 결과 126건을 적발해 157명(구속 2명)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20억원 규모의 범죄수익에 대해서는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했다.

  • 한국판 핼러윈? 코스프레?…다 필요 없이 그냥 ‘국중박 분장놀이’
    한국판 핼러윈? 코스프레?…다 필요 없이 그냥 ‘국중박 분장놀이’

    2년 전 ‘국중박이 살아있다’ 시작 …올 첫 전국 페스티벌로 정착권역별 275개 팀 본선 거쳐 25개팀 결선…참가작들 SNS 화제도‘백자 잉어연적’ 의미에 개인 서사 재치 있게 표현 전은슬씨 ‘대상’ “국새야, 어딜 갔느냐아~?” 대한제국 황제와 신하 차림의 참가자가 두리번두리번 무언가를 찾는다. ‘저벅저벅저벅저벅’ 소리와 함께 경쾌한 비트가 울려 퍼진다. “폐하! 국새가 오고 있사옵니다~!” 런웨이 끝에서 용 모양 손잡이를 얹은 금빛 국새가 정말 네 발로 걸어온다. “집으로, 집으로 국새가 돌아왔다!”

    • 솔직한 자기고백 통했다…“퇴사할게여”로 차트 정상, 소연의 ‘끝내주는 인생’
      솔직한 자기고백 통했다…“퇴사할게여”로 차트 정상, 소연의 ‘끝내주는 인생’

      20일 멜론 TOP100 1위에 오른 노래 ‘퇴사할게여(Narr. 기안84)’는 그룹 ‘아이들’(i-dle)의 소연(28·전소연)이 지난 7일 발표한 정규 1집 <끝내주는 인생>의 타이틀곡이다. 발매 열흘 만인 지난 17일 오전 8시 멜론 TOP100 1위에 올랐고, 이날까지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는 제목처럼 ‘퇴사하겠다’는 선언으로 시작한다. 2007년 발매된 밴드 익스(EX)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오마주한 곡으로, 경쾌한 밴드 사운드 위에 “어차피 모두 할머니가 될 인생 후회 없이 로맨틱한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얹었다. 소연은 발매를 앞두고 “직장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미래도 중요하지만 이 순간 행복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 헬스장 1년치 선결제가 ‘오디세이’와 무슨 상관?…오디세우스가 무사히 세이렌을 벗어난 이유[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
      헬스장 1년치 선결제가 ‘오디세이’와 무슨 상관?…오디세우스가 무사히 세이렌을 벗어난 이유[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

      ※소설, 영화, 연극, 뮤지컬, 웹툰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만 소비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없던가요?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읽을거리가 더해진다면 훨씬 더 재밌을 지 모릅니다. ‘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는 이야기에 플러스 알파를 더하는 콘텐츠입니다. <오디세우스>와 율리시스 계약

    • 맑고 투명한 느낌 나야 최상급 ‘배’…추석 선물용 고르는 법
      맑고 투명한 느낌 나야 최상급 ‘배’…추석 선물용 고르는 법

      가을은 배가 가장 맛있어지는 계절이다. 8월부터 출하가 시작된 배는 9~10월 들어 맛과 향이 한층 깊어진다. 추석 차례상이나 명절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만큼 이맘때면 과일 가게와 대형마트에 크고 잘생긴 배가 쏟아진다. 하지만 배는 사과처럼 크기나 색깔만으로 맛을 가늠하기 어렵다. 품종에 따라 수확 시기와 색, 식감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추석을 앞두고 좋은 국내산 배를 고르는 방법을 알아봤다.

  • 도쿄 여행가면 꼭 사왔던…서른다섯 살 ‘도쿄바나나’ 어떻게 태어났을까
    도쿄 여행가면 꼭 사왔던…서른다섯 살 ‘도쿄바나나’ 어떻게 태어났을까

    일본 도쿄 여행 후 가족이나 회사 동료에게 건낼 선물용 과자하면 단연, 도쿄바나나(東京ばな奈)다. 부드러운 카스텔라 사이에 바나나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도쿄 바나나가 올해로 35주년을 맞았다는 소식이다. 누적 판매량이 20억개라니 도쿄를 대표하는 선물용 과자로 꽤 오랜 시간 자리 잡은 셈이다. 최근 도쿄바나나는 기존의 ‘여행 선물’이라는 영역을 넘어 브랜드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 9월 17일에는 하네다공항 제1터미널 출발 게이트 라운지에 브랜드 최초의 상설 카페 ‘TOKYO BANANA Cafe Stand’를 열었다. 같은 날 이케부쿠로역에서는 인기 캐릭터 ‘치이카와(먼작귀)’와 협업한 기간 한정 매장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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