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글 하나 쓰기 전에 항상 하는 게 있다. 키워드조회. 이거 안 하고 그냥 감으로 쓰면 어떻게 되는 줄 아냐 — 검색량 0인 단어 붙잡고 며칠 날리는 거다. 나도 예전에 그렇게 며칠 날려봐서 지금은 습관처럼 먼저 찍고 시작한다.
키워드조회는 특정 단어를 사람들이 한 달에 PC·모바일에서 얼마나 검색하는지 숫자로 확인하는 작업이다.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보는 거라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다. 검색량 많은데 경쟁(발행된 문서 수)까지 적당한 단어를 찾으면 그게 진짜 타겟 키워드고, 반대로 검색량 0~10짜리 단어 붙잡고 아무리 잘 써봐야 유입 자체가 없다. 여기까지는 다들 아는 얘기고, 진짜 문제는 “그래서 뭘로, 어떻게 조회하냐”다.
가장 기본은 네이버 검색광고(searchad.naver.com)의 키워드 도구다. 광고 계정만 만들면 되고 실제로 광고를 돌릴 필요는 없다. 키워드 입력하면 월간 검색수(PC+모바일), 월평균 클릭수, 경쟁 강도(낮음/중간/높음)까지 표로 뽑아준다. 네이버 공식 데이터라서 신뢰도는 여기가 제일 높다. 한 번에 최대 5개까지 넣을 수 있고, 계절 타는 키워드면 조회 기간을 1개월 말고 1년으로 늘려서 추이를 봐야 한다.
네이버 데이터랩은 검색량 숫자 자체보다는 시기별 관심도 흐름 보는 데 특화돼 있다. 성별·연령·기기별로 쪼개서 볼 수 있어서 타겟 독자층 감 잡을 때 같이 쓴다. 구글 쪽 트래픽까지 노리면 구글 키워드 플래너도 돌려야 한다. 여긴 예상 검색량이랑 광고 단가(CPC)를 같이 준다.
네이버 공식 도구 하나만 보면 놓치는 게 있다. 콘텐츠 포화도, 즉 그 키워드로 이미 블로그 문서가 몇 개나 쌓여있는지다. 검색량 좋아도 문서 수가 이미 수만 건이면 신생 사이트는 뒤에서 안 보인다. 블랙키위 같은 데서 예상 검색량이랑 문서 포화도를 같이 보여주는 이유가 그거다. 나는 이런 사이트에서 검색량·경쟁도·CPC를 한 화면에서 같이 조회하고, 그 위에 키워드 조합(2~3개 묶어서 롱테일로 쪼개는 것)까지 돌려서 아직 아무도 안 쓴 틈새 단어를 찾는 식으로 작업한다. 조합 기능 있는 도구 쓰면 이 과정이 훨씬 빨라진다.
네이버 데이터랩, 네이버 광고 키워드도구, 대부분의 국내 서드파티 조회 사이트 기본 기능은 무료다. 회원가입 없이 바로 되는 곳도 많다. 돈이 드는 지점은 두 군데다. 하나는 광고를 실제로 집행할 때 나가는 CPC 비용, 하나는 조회량이 많아서 분당 검색 제한에 걸리거나 조합 검색·대량 조회 같은 고급 기능을 쓸 때 구독형 요금제로 넘어가는 경우다. 처음 시작이면 무료 도구 2~3개 교차 검증하는 걸로 충분하고, 매일 수십~수백 개 키워드를 돌려야 하는 상황(나처럼 사이트를 여러 개 굴리는 경우)이면 유료 플랜이 시간을 훨씬 아껴준다.
이 순서 스킵하고 그냥 쓰고 싶은 대로 쓰면 나중에 왜 이렇게 유입이 없냐고 다시 붙잡고 조회하게 된다. 처음부터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돌아가냐, 하는 경우 진짜 많다.
도구마다 검색량 수치가 다르게 나온다. 네이버 공식 데이터 기반이어도 집계 방식이나 갱신 주기 차이 때문이다. 하나의 절대값으로 믿기보다는 여러 도구에서 나온 숫자의 상대적인 크기(이 키워드가 저 키워드보다 얼마나 더 검색되는지)로 판단하는 게 안전하다. 그리고 검색량이 너무 큰 대형 키워드는 신생 사이트가 상위 노출되기 어려우니, 검색량과 경쟁도의 균형을 보고 고르는 게 실질적으로 유입을 만드는 방법이다.
이 글은 AI(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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