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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어떻게 강대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나? – 3편 그리고 내 생각

흥미진진한 세계사

미국은 어떻게 강대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나? – 3편 그리고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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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세계 1, 2차 대전과 가지고 있었던 천연자원으로 세계 최대 부국으로 자리를 잡았다.

 

미국은 세계대전 당시 자국의 영토에는 전혀 피해를 입지않고, 가지고 있던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전쟁으로 무기를 수출

 

과 동시에 전쟁의 승리를 통해 부를 얻게되었다.

 

또한 부라는 것은 비교적인 것이기에 세계대전으로 인해 원조 강대국이였던 서방국가들이 피폐해지자 자연스럽게 미국

 

은 세계 최대부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의 행보로는, 서방 국가들에게 막대한 경제원조 정책인 ‘마셜플랜’을 실시했다.

 

당시 미국의 국무장관 조지 마셜의 이름을 따와 이러한 이름을 짓게되었는데, 이 마셜플랜으로 미국이 서방 국가들에게

 

1948년부터 1951년까지 102억 6000만 달러를 원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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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조지 마셜 오른쪽은 헨리 아널드이다. 아직도 마셜플랜이 언급될 때면 조지 마셜의 이름이 상기되곤한다.

 

그중 90억 달러는 변제할 필요가 없는 ‘증여’였다.

 

하지만, 과연, 미국이 인도주의적 국가여서 다른 나라를 순수한 마음으로 돕기 위해 이런 정책을 실시했을까?

 

당연히 아니다.

 

 마셜플랜의 돈은 철저히 미국의 농산물이나 공업 제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되는 식으로만 시행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실시되고있는 재난지원금과 유사한 형태의 구조이죠. 정부가 경제를 위해 적극적 개입하듯, 최대 부유국

 

인 미국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실행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종결 직후, 미국의 수출은 160억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었는데, 미국의 수입은 그 절반에 지나지

 

않았다.

 

다시 말해 160억 달러의 절반이 무역흑자였다.

 

이런 무역 흑자를 발생시켜주는 국가들은 대부분 서방 국가들이였으나,

 

전쟁이 끝난 후, 피폐해진 서방 국가들은 무역을 할 수 있는 금이나 달러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아, 미국으로부터 더 이상

 

물품을 수입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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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세계대전같은 참사가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다.

 

만약에, 서방 국가들이 미국을 대상으로 한 수입을 멈춘다면 미국 경제에 커다란 타격이 가는 것은 불 보듯 뻔했다.

 

160억 달러어치의 수출이 불가능해진다면 대량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이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은 미국 입장에서 반드시 피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게 마셜플랜으로 귀결돼 서방 국가들을 지원하

 

여 미국의 수출을 지탱할 정도로 부흥시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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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마셜 플랜으로 유럽을 받쳐주고있는 미국의 모습 재밌게 나타낸 것 같다.

 

하지만 당시의 90억 달러는 미국 연간 예산의 20퍼센트에 달하는 액수여서, 그 금액을 거의 무상으로 원조를 실시한 것

 

은 미국의 상당히 통 큰 정책이었던 것은 확실히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이런 지원을 할 수 있는 미국의 뒷 배경과 당장 수입이 불가능했던 많은 유럽의 국가들을 돌아보게 된다면,

 

세계대전으로 미국이 얼마나 부유해지고 반대로 유럽은 피폐해졌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우리가 역사를 되돌아볼 때, 난세가 되면 나태해진 원래의 강자들은 무너지고 준비되어있던 자들이 일어서 기세를 잡아

 

대세로 자리매김을 하는 것을 보았다. 

 

내가 즐겨봤던 초한지도, 삼국지도 그랬었고, 세계대전으로 최고의 국가로 우뚝선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이번 코로나사태로, 많은 기업과 자영업들이 피해를 보고 실업자가 된 사람도 있겠지만,

 

과한 공포심리로 던져진 주가하락에 대출을 받고 거기에 베팅한 소수의 사람들은 몇년동안 단지 노동으로서 벌 수 없는

 

금액을 짧게는 단 몇 주에서 길게는 2달 만에 큰 금액을 만들었다.

 

위기는 다른 말로 기회다.

 

항상 공부하고 준비해서 위기가 닥치면 두려움에 떨기보다는 이겨냈을 때 비로소 더 큰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공부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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