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국가기밀 ‘수능 출제’를 소재로…이선빈·유재명·김영민·전석호 부산 뜬다

수능 출제위원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개봉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던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소식과 함께 주연 배우들의 참석 계획을 확정 지었다. 이선빈, 유재명, 김영민, 전석호와 이용재 감독이 나란히 부산을 찾아 영화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어서, 개봉을 앞둔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40일 봉인된 출제 본부, 국가기밀 소재로 빚어낸 미션 코미디

‘수능, 출제의 비밀’은 대한민국 2급 국가기밀로 분류되는 ‘수능 출제’를 소재로 한 미션 코미디다. 지방 소도시의 국어 교사 맹보람이 행정 착오로 40일간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수능 출제 본부에 얼떨결에 합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탈자도, 시비 여지도 없는 이른바 ‘문제없는 문제’를 완성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지난 2023년 4월 크랭크인해 오랜 제작 기간을 거쳐 마침내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연기파 배우 4인방이 그려내는 합숙 케미스트리

이번 작품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행정 착오로 수능 출제 캠프에 입성하게 된 열정 넘치는 국어 교사 맹보람 역은 이선빈이 맡았다. 국어과 출제 경험이 풍부한 ‘고인물’ 출제위원장 문주열 역은 유재명이,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검토 과정을 진두지휘하는 검토위원장 박경태 역은 김영민이 그려낸다. 여기에 사회성 만렙의 평가원 직원 기준수 역을 맡아 40일간의 합숙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굴리는 전석호까지 더해지며,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부대끼는 설정이 배우들의 호흡과 코미디를 동시에 기대하게 만든다. 앞서 캐스팅 당시 유재명은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해 기쁘다. 다 같이 힘을 다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고 싶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