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서 기후정의 행진… “지구 불태우는 폭주 멈춰라”

장재완 2026. 9. 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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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 ‘919 대전기후정의행진’에 시민 350여 명이 참여해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맞선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정부의 AI·반도체 중심 개발과 대전시의 무기산업 확대를 비판하며, 지역의 생태와 주민의 삶을 지키는 기후정의를 촉구했다.

919 대전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캠페인·서명·체험 부스와 시민 자유발언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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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여 명, 송전탑 백지화·평화도시 전환 촉구… 공연·다이인·분필행동 이어져

[장재완 기자]

 9월 19일 오후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 ‘919 대전기후정의행진’ 장면. 이날 시민들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일대 등을 행진하면서 공공재생에너지 전환, 보문산·3대 하천 개발 중단, 공공의료 강화, 시민참여 기후예산제, 노동자·장애인 기후재난 대책, 공공임대주택 확대, 기후·비건 급식, 평화도시 전환, 안전한 학교급식, 수소트램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 기후정의행진
지난 19일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 ‘919 대전기후정의행진’에 시민 350여 명이 참여해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맞선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정부의 AI·반도체 중심 개발과 대전시의 무기산업 확대를 비판하며, 지역의 생태와 주민의 삶을 지키는 기후정의를 촉구했다.

919 대전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캠페인·서명·체험 부스와 시민 자유발언으로 시작됐다. 오후 4시에는 밴드 프리버드 공연에 이어 노동계와 시민사회 발언이 진행됐으며, 사회인 문선패 ‘숨’의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 준비에는 62개 단체와 추진위원 142명이 함께했다.

“메가프로젝트 중단”… 노동권·평화·공공교통 요구
 9월 19일 오후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 ‘919 대전기후정의행진’ 장면. 이날 시민들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일대 등을 행진하면서 공공재생에너지 전환, 보문산·3대 하천 개발 중단, 공공의료 강화, 시민참여 기후예산제, 노동자·장애인 기후재난 대책, 공공임대주택 확대, 기후·비건 급식, 평화도시 전환, 안전한 학교급식, 수소트램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 기후정의행진
김율현 민주노총 대전본부장은 AI·반도체 산업전환을 속도전으로 추진해서는 안 되며,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노동권과 환경, 불평등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의 초과이윤과 추가세수를 사회에 환원해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공공성 강화에 써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양지수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카이스트분회장(활동명 엽록체)은 시민과 자연을 보호할 규제를 완화하면서 산업을 확대하는 정책을 비판했다. 연구기관이 밀집한 대전이 기술의 방향을 먼저 물어야 한다며, 무기산업 중심 도시에서 평화도시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김재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수소트램의 비용과 안전성, 기후위기 대응 효과를 시민 앞에서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소 생산부터 운송·충전까지의 탄소 배출과 장기 운영비, 결정 과정과 계약자료를 공개하고, 트램 개통 전부터 버스 증편 등 공공교통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대건 천주교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장과 임유진 피스어스 활동가, 성령 대전청소년모임 한밭 대표가 선언문을 낭독했다. 참가자들은 “정부는 기후 파괴, 불평등 심화, 3대 메가프로젝트 중단하고 송전탑 건설 계획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선언문에는 공공재생에너지 전환, 보문산·3대 하천 개발 중단, 공공의료 강화, 시민참여 기후예산제, 노동자·장애인 기후재난 대책, 공공임대주택 확대, 기후·비건 급식, 평화도시 전환, 안전한 학교급식, 수소트램 재검토 등 11대 요구가 담겼다.

시민들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일대 등을 행진하면서 기후위기 당사자들의 발언을 이어갔다. 으능정이에서는 도로 위에 누워 절멸의 위기를 표현하는 ‘다이인’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옛 충남도청 앞에서는 분필로 요구를 남겼다. 출발점으로 돌아온 참가자들은 평화의 춤으로 행진을 마무리했다.
 9월 19일 오후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 ‘919 대전기후정의행진’ 장면. 이날 시민들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일대 등을 행진하면서 공공재생에너지 전환, 보문산·3대 하천 개발 중단, 공공의료 강화, 시민참여 기후예산제, 노동자·장애인 기후재난 대책, 공공임대주택 확대, 기후·비건 급식, 평화도시 전환, 안전한 학교급식, 수소트램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 기후정의행진
 9월 19일 오후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 ‘919 대전기후정의행진’ 장면. 이날 시민들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일대 등을 행진하면서 공공재생에너지 전환, 보문산·3대 하천 개발 중단, 공공의료 강화, 시민참여 기후예산제, 노동자·장애인 기후재난 대책, 공공임대주택 확대, 기후·비건 급식, 평화도시 전환, 안전한 학교급식, 수소트램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 기후정의행진
 9월 19일 오후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 ‘919 대전기후정의행진’ 장면. 이날 시민들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일대 등을 행진하면서 공공재생에너지 전환, 보문산·3대 하천 개발 중단, 공공의료 강화, 시민참여 기후예산제, 노동자·장애인 기후재난 대책, 공공임대주택 확대, 기후·비건 급식, 평화도시 전환, 안전한 학교급식, 수소트램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 기후정의행진
 9월 19일 오후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 ‘919 대전기후정의행진’ 장면. 이날 시민들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일대 등을 행진하면서 공공재생에너지 전환, 보문산·3대 하천 개발 중단, 공공의료 강화, 시민참여 기후예산제, 노동자·장애인 기후재난 대책, 공공임대주택 확대, 기후·비건 급식, 평화도시 전환, 안전한 학교급식, 수소트램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 기후정의행진
 9월 19일 오후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 ‘919 대전기후정의행진’ 장면. 이날 시민들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일대 등을 행진하면서 공공재생에너지 전환, 보문산·3대 하천 개발 중단, 공공의료 강화, 시민참여 기후예산제, 노동자·장애인 기후재난 대책, 공공임대주택 확대, 기후·비건 급식, 평화도시 전환, 안전한 학교급식, 수소트램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 기후정의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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