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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컨버터] 라미 만년필 잉크 충전

rosacampion 2017. 7. 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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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컨버터 잉크 충전


컨버터는 원하는 잉크를 채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나온 제품으로 잉크 카트리지와는 다르게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사기를 사용해 다 쓴 잉크 카트리지를 재활용하시는 분들도 있으세요. 저는 잉크 카트리지가 편리하기는 한데 가성비가 좋지 않아 병 잉크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어요. 잉크 카트리지는 혹시 밖에서 잉크를 다 쓰거나 병 잉크를 들고 다니기 힘든 상황을 대비하는 용도로 몇 개 가지고 다니는 편이에요. 제가 가지고 있는 라미 컨버터는 구형 디자인으로 아래 사진처럼 생겼어요. 신형이 나왔다는데 아직 써본적이 없어서 무엇이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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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의 빨간색 부분을 돌리면 잉크가 채워지는 원리에요. 잉크가 기존에 쓰던 것과 같은 색이 아닐 경우 꼭 만년필과 컨버터를 세척 한 후 새로운 잉크로 충전해주셔야 해요.~ 저는 한가지 잉크만 꾸준히 사용하는 편이지만 주기적으로 만년필과 컨버터를 세척해주고 있답니다. 이번이 그 주기에 해당해 컨버터와 만년필을 모두 세척해서 밤새 건조해 두었어요.

 

라미 사파리 만년필에 컨버터를 끼우는 방법은 컨버터에 작은 돌기 2개가 있어요. 만년필에는 U모양으로 홈이 파져있는데, 얇은 곳에 컨버터 돌기가 들어가도록 끼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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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로 잉크를 충전 할 때 컨버터 자체를 잉크에 담궈 충전하는 방식과 컨버터를 만년필에 연결하여 닙을 통해 충전하는 방식 두 가지를 사용하시던데 뭐가 올바른 방법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때그때 내키는 대로 충전하는편이에요. 근데 검색해보면 컨버터로 바로 잉크 충전한 뒤 만년필에 연결하시는 방법을 더 많이 쓰는거 같아 보였어요. 닙을 담그는 방식은 닙을 깊게 담궈야해서 만년필에 잉크가 묻을까 꺼려져서 그런거 같기도하네요. 닙을 거의 완전히 담궈야 하더라구요. 안그러면 공기만 빨려 들어오고 잉크는 안들어와요.ㅠㅠ

 

라미 다크라일락 만년필에 다크라일락 잉크를 충전해보았어요. 닙에 잉크가 많이 묻어나오네요. 병 잉크에 붙어있는 종이티슈?로 닦아 주었어요. 잉크를 흘렸는데 잉크 충전하면서 사진을 찍으려니 힘드네요. 블로그 초보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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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필이라 부끄럽습니다. 잉크 색을 보여드리려고 잉크 병목샷을 찍어 봤어요. 그냥 많을 분들이 하시기에 저도 따라해 본거랍니다.ㅎㅎ 집에서 인쇄용으로 사용하는 종이가 안맞는지 잉크가 실처럼 번지네요. 금테도 안보이고.. 예쁜 색인데 제 폰이 잘 못 담아 내내요.

 

잉크 충전 끝.~! 참 쉽죠?

 

※본 포스팅은 저의 취향과 의견이 반영된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저의 포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는 성숙한 태도 부탁드립니다. 개인의 취향과 의견은 수학 문제처럼 맞는 답과 틀린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너그럽고 성숙한 태도로 보여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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